공지사항

제4회 '공자학원 의약배' 중국어 경진 대회 및 한약재 감별 대회 개최

작성자
confucius
작성일
2019-06-11 00:26
조회
3690
2019년 6월 4일, 원광대 공자학원이 주최한 제4회 공자학원 의약배 중국어 경진대회 및 한약재 감별 대회가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의, 한약학과 학생들이 중국어, 중국문화, 중국 전통의약 지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촉진하고 동종 동원의 한중 의약 방면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에 목적을 두었다.



원광대 한의학과 학생들은 올해 처음 출전해 한약과 학생들과 겨룬다. 엄격한 필기시험 예선을 거쳐 지원 학생 370명 중 우수 선수 40명을 선발해 전통약재 감별대회 결승에 출전시켰다. 경기 현장에서 학생들은 제한시간 안에 중국에서 가져온 약재를 감별하여  한자로 답을 써야 한다. 한약과의 마수정 학생이 일등을 차지했다.



중국어 경진대회 현장에서 결승전에 나온 15명의 선수들은 유창한 중국어로 중국어, 중국 문화, 전통의약 연구 등을 주제로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밝혔다. 한의학과 조소현 학생은  '생활속에 약식동원'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현장 심사위원과 관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경연대회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한약과 김윤경 교수, 전 공자학원 한국측 원장 정현주 교수도 참석했다. 공자학원장 송호준 교수는 한중전통의약은 같은 맥락을 가지고 양국의 전통의약품 교류 및 협력이 앞으로 더욱 많아졌으면 했다. 또 한의, 한약과 학생들은 중국어를 열심히 공부해야 전통의약의 계승과 발전에 더 잘 몰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 원장은 공자학원이 한중 청년을 위한 소통의 플랫폼을 마련한 것에 감사했다.



원광대 공자학원 협력대학 중 하나인 호남중의약대의 전통의학 이점을 바탕으로 양국의 학술산업, 전통의학 교류활동을 촉진하는 것이 원광공원의 중요한 특색 중 하나가 됐다. 이번 대회의 성공은 한의약이라는 특성을 부각시켜 중국 문화와 전통의약에 대한 한국 대학생들의 이해를 더 깊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