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여고 공자학당은 2019년 5월 11일 원광대 공자학원의 후원으로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중국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출발전에 공자학원 한국 측 원장 송호준 교수와 중국 측 원장 유향전 교수는 진경여고에서 간담회를 열며 학생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경여고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 도착하자 학생들은 배운 중국어로 식당에서 주문하고, 거리에서 기념품을 사는 데 능숙해졌다. 이어 학생들이 인천 차이나타운의 중국어마을을 방문했을 때 이들은 중국어 선생님의 지도 아래 중국 전통 음식 월병 만들기, 중국 퍼즐 게임 마직 놀기,  중국 전통 복식 치파오 입기 등 다양한 중국 문화행사를 체험했다. 그리고 차이나타운에 있는 삼국지 벽화마을에서 산책하면서 이야기를 들었다. 진경여고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으로 배운 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고 중국에 대한 이해도 더 깊어졌다고 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중국어를 배우는 것은 물론 중국에도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중국으로 여행을 가거나 유학을 가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원광대 공자학원과 진경여고 공자학당은 중국어를 배울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중국어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다양한 중화문화 체험을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