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26일 '원광대 진로진학 박람회' 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다. 전국 각 지역에서 온 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여 원광대를 둘러보고 전공별 재미를 알아보며 진학준비를 했다.



공자학원이 설치한 두 개의 부스는 행사장 입구에 위치하여 한국 사람도 아는 중국 노래를 틀어 보러온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공자학원 부스에는 장학금 상담, 중국 전통 복식 체험, 중국차 시식, 제기차기 줄넘기 등 중국 전통민속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중국매듭, 중국국화민속엽서, 12까지 띠 중국 종이 자르기, 책갈피 등 선물도 정성껏 준비했다. 중국 전통 복식을 입은 학생들은 기념촬영을 하고,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중국어로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를 했다. 중국 유학을 떠날 생각이 있는 학생들은 홍보 전단지를 들고 공자학원 선생님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며 문의를 했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들이 중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본교의 학생，교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중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할 뿐이 아니라 공자학원의 현지 영향력도 높였다.



원광대 공자학원은 설립 이후 5년 동안 연속적으로 진로진학 박람회에 초청돼 원광대 신입생 모집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