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6일 한국원광대 공자학원이 전북중국어교사연구회와 정식으로 협약을 맺고 1년 가까이 소통과 협의를 거쳐 전북 중고등학교 중국어교사연맹이 출범하였다. 체결식에는 원광대학교 공자학원 원장 유향전 교수, 송호준 교수, 연구회 중국어교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공자학원 중국 측 유향전 원장이 인사말을 보내 이번 협력이 결실을 맺기를 기원하며, 이를 계기로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력의 공간을 넓히고 협력 체제를 정비해 연맹 설립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

공자학원 원장은 올해 초부터 연구회와 연맹 설립과 관련한 협의 내용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1년간의 노력 끝에 오늘 중학생의 중국어 수준 향상, 교육정보 및 자료의 서로 제공, 비정기적인 문화활동과 학술교류, 교사 지원사업 계획 등을 포함한 수많은 협력 형태가 결정되었다. 협약은 중국어 교사가 서로 배우고 함께 발전하도록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어 교육사업의 발전과 한중 문화 이해 증진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중국어를 배우는 대가족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게 될 것이다. 참석자들은 투표를 통해 연맹 회장과 부회장, 연맹 정관을 확정했다. 연맹 멤버들은 연맹의 기능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고 실무적인 논의를 벌였다.

이번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전북 중학한어교사연구회와 협력을 통해 공자학원의 영향력과 역할을 극대화한 새로운 시도다.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더 이상 원광대학교, 익산시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북 지역 전체 중국어 강의의 교류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학생들을 '도입'하여 공자학원 선생이 직접 '가는 길'로 나아가는 것은 공자학원이 한국 중학생의 중국어 교육 현황을 전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방책이며, 공자하원이 한중 청년 교류·학술 교류에 더욱 더 잘 봉사할 필요조건을 제고하였다.